기계식키보드 추천 맥용 키크론 K2 무소음 적축 텐키리스

맥용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1, K2, K3 인생 키보드 무소음 적축 강력 추천

 

 

키보드 마니아도 아니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접하고 나서 일반 로지텍같이 잘 쓰던 키보드 마우스를 어느덧 보니 안 쓰고 있게 되었습니다. 맥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맥용 기계식 키보드를 주로 검색하게 되었는데, 키크론이 거의 맥 전용 기계식 키보드인 것 같아 보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키크론 제품들을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Nuphy 제품도 디자인이 이쁜 것 같아 잠시 사용해 보았는데, 가죽 케이스도 함께 구매했었다가 얼마 못가 당근으로 다시 팔고 키크론으로 돌아와서 K3 제품을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래 키보드가 유선에다 맥 호환도 되지 않는데 그냥 뭔 생각으로 샀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키크론 K3, 사피아노 파우치 구매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K3를 구매하고 한동안 키보드에 관심이 없었던 것이, K1 제품도 보유하고 있던 터라 회사에서 키크론 K1 제품을 회사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긴 했는데, 회사에서 맥북도 쓰다 보니 결국 노트북 2대라 회사에서 기본 지원으로 나오는 로지텍 MK540  쓰기가 별로라 하나 더 사야겠다는 쓸데없는 개인적인 욕심으로 키보드를 하나 더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회사에서 대충 쓸 저렴이 제품을 찾다가 쿠팡에서 맥용 기계식 키보드 검색에 계속 뜨는 3만원 대 제품을  구매했었는데, 너무 대충 보고 구매했다고 받고 보니 유선이라 환불하고 다시 구매하게 되었는데 아무리 다른 제품들 봐도 키크론만 한 제품이 없는 것 같아 다시 키크론 제품을 구매하려다 K1과 K3가 있으니 이번에는 K2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K1 제품은 음료수를 조금 쏟았었는데 귀차니즘에 빨리 청소하지 않았어가지고 뒤늦게 청소를 해보았지만 끈적함이 남아있는데, 다시 아예 스위치까지 다 빼서 물청소 하지 않는 이상 똑같을 거 같아서 그냥 대충 쓰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구매한 K2 제품은 청축, 갈축, 적축 다 써보긴 했는데 전문가는 또 아니라 대충 느낌적인 느낌만 알고 있었지만, 구매 제품은 적축모델과 무소음 적축모델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사용할 계획이라 너무 타자소리가 크면 신경 쓰일 것 같아서 적당히 느낌만 느끼며 타이핑할 수 있는 옵션으로 선택하려 했는데, 후기가 적축이 은근 소리가 크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 무소음 적축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1) 키크론 K1

 

키크론 K1 모델은 적축, 색상은 블랙 블랙, 백라이트는 화이트 LED 라 심플하고 깔끔하였으며 키감도 나쁘진 않았지만, 음료를 조금 쏟았다가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더니 스위치에 진득함이 남아서 그냥 대충 쓰는 상태입니다. 이 모델은 이제는 구매가 조금 힘든 것 같습니다. 공식홈페이지에서도 디자인이 해당 올 블랙은 찾을 수가 없지만 K1 제품 자체도 계속 업그레이드 되어 키크론은 K1 ~ K7 숫자가 뒤로 갈수록 무조건 좋다기보다 각자 선호하는 기능과 디자인에 맞추어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139,000으로 쿠팡과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가격에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2) 키크론 K2

K1, K3 모델이 로우프로파일에 핫스왑 방식이다보니 뭔가 기셰식이지만 누르는 게 조금 얇다고 해야 할지 가볍게 조금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이번 K2 모델은 조금 다른 묵직한 느낌의 기계식 키보드인 것 같습니다. 무게도 일단 확실히 무겁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과 무소음 적축의 타건 느낌이 인생키보드를 찾았다는 후기들이 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어두운 곳이나 밤에 LED 백라이트 기능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쉽지만 해당 기능이 없어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제가 구매한 위 제품은 버전 2라 공식홈페이지 모델과 디자인이 조금 다르긴 한데 전 개인적으로 이 컬러와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만 공식홈페이지 제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단 가격이 제가 구매한 제품은 쿠팡에서 89,000원에 판매 중인데 무소음 적축 옵션 추가하면 10만 원 정도 됩니다. 공식몰에서는 해당 제품 찾기가 어려워 아래쿠팡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3) 키크론 K3 

키크론 K3 의 가장 큰 특징은 텐키리스, 로우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이며 로우프로파일 옵티컬 스위치, MX 스템 키캡 호환, 22mm 울트라슬림 바디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두께가 17.9mm 정도인데 로우프로파일 모델은 10.7mm로 차이가 꽤 나는 것 같습니다. 누르는 맛이 그래서 살짝 다르기도 해서 취향 따라 두꺼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K2 모델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한 모델은 버전2이며 가격은 아래 링크 통하여 124,000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공식몰에서는 134,000원으로 가격차이는 크게는 없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키크론 모델들이 대부분 일반 키보드처럼 숫자패드가 풀로 있는 것보다 콤팩트한 모델들인데 숫자를 딱히 많이 누르거나 하는 편은 아니라 쓰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키 배열들이 각 모델마다 모두 다르긴 한데, 사용하는데 병맛같이 헷갈리게 하는 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K4 모델이 아마 숫자패드가 다 있는 일반적 키보드 모양처럼 생겼던 것 같은데 휴대하기 조금 큰 제품들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집에서는 K3, 회사에서는 K2를 당분간 열심히 사용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키크론 제품의 키캡을 따로 커스터마이징 하지 않더라도 esc 색상만 별도로 주황색이지만 뭔가 유니크한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올블랙인 K1 제품과 다르게 개인적으로 K2, K3 모델이 더 좋은 것 같으면서도 핫스왑 방식이 아닌 K2 제품이 K3 보다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 K2가 저도 약간 인생 키보드라 생각하고 당분간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