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_월 천만원 도전기, 아이템스카우트 김머신 강좌

솔직히 본업이 있으며 본업에 수입이 달달하고 부족하지 않은 정도라 항상 이것저것 부업한답시고 일을 벌인 뒤 수습을 제대로 하지 않은 적이 많았습니다. 

구매하였던 스마트스토어 관련 강좌는 3개 정도 되는데 다 제대로 완강한 적도 없습니다.

류캔두잇 - 기간제라 녹화는 했었는데 저장한 usb 조차 어디 있는지 모름

클래스유 - 넷사장 (진도율 53%)

패스트캠퍼스 - 조MD (구매한 지 수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챕터 3까지 밖에 안 본 상태)

게으름과 의지박약이 제일 큰 문제였고, 강의하시는 분들 대부분 절박함과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 수익으로 나오고 강의로까지 나오게 된 것인데, 너무 그들과 한 번에 똑같아지고 싶으면서 노력은 안 하는 타입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튜브나 많은 강의들을 보며 어느 순간 강사분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분들도 있지만, 솔직히 저처럼 그냥저냥 나도 부업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상품이 어느 정도 팔리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열심히 해보려다 다시 안 팔리면 금방 식어서 접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적당한 물 깊이에서 발만 담그고 놀 때야 신나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언제라도 금방 나와서 쉴 수 있는 상태라 편안한 마음이라 즐길 수 있는데 이 정도가 부업의 레벨이라고 보면, 깊은 물 한가운데 더 나아가 망망대해에서 헤엄치고 있는 상황이 오면 살기 위해 미친 듯 헤엄을 쳐야 할 것입니다. 말 그대로 생존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하고 그 노력 뒤에는 남들이 가보지 못했던 곳에 다다를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강좌같은 걸 결제하지 않겠다 생각했지만 그동안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며 반성 좀 하고 (애드고시라 불리는 이 티스토리도 아로스라는 분의 강좌보고 애드센스 계정 3개나 승인받아놓고 수익화 글을 쓰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정말 절박한 상황은 아니지만 절박하다 생각하고 좀 거칠게 스스로를 몰아세우며 자본주의에서 돈에 욕심이 있으면 욕심 있는 것만큼 행동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김머신이 아이템스카우트에서 진행하는 위 강좌를 신청해서 진행 해보려 합니다.

머뭇거리다 보니 가격이 오르긴 했는데, 19일 내일부터 시작이라니 오늘 일단 결제하고 정말 21일 만에 매출 내는지 일단 매일매일 블로그에 스스로 기록일지라 생각하고 무엇을 했는지, 매출이 어떻게 나오는지 남기도록 해봐야겠습니다.

 

신사임당의 창업다마고치처럼 일단 다마고치가 되었다 생각하고 시키는 것 게으르게 안 하지 말고 부지런히 해보고 본업, 육아, 공부도 함께 하지만 또 부업이라 생각하고 발만 담갔으니 언제든 뺄 수 있다 생각하지 말고 다이빙한 상태라 발버둥 치고 일단 살기 위해 힘들게 해야 된다 계속 자기암시하며 한번 열심히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블로그도 천천히 다시 살리도록 노력해 보고 애드센스도 병행해서 해보며 차근차근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니 하기도 전에 지레 겁먹거나 자꾸 금방 녹다운되는 것 같으니 마라톤이라는 생각으로 중간에 포기하지만 말고 꾸준히 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단 1차 목표는 강의 타이틀처럼 21일 만에 월 매출 3천만 원이라 생각하고 도전을 시작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