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를 올해는 꼭 한 개 또는 두 개는 낙찰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유부 트나 강좌들을 많이 보고 있었습니다.
경매에 관심이 있으면 알만한 많은 유명한 유투버분들의 생생한 임장관련 영상들도 보고 권리분석하는 방법도 보았었습니다. 편의성이 높은 유료 서비스 플랫폼들도 많지만 일단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리소스들도 많기 때문에 사용한 곳들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1. 경매알리미 : 경매 물권 분석
경매알리미에서 서울지역 서부권에서 (구로 오류동 지역) 괜찮아 보이는 매물을 발견하여 도전해보자는 마음으로 임장도 다녀온 뒤에 경매기일에 맞추어 법원으로 가서 입찰에 참여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2. 디스코 : 주변 시세 확인
3. 벨류맵 : 주변 시세 확인
4. 대한민국 법원경매정보 : 물권 상세 정보 확인 & 관련 디테일 확인
https://www.courtauction.go.kr/
법원에는 예전에는 연령대가 그래도 좀 있으신 분들이 경매참여를 많이 했다고 하였는데, 요즘은 젊은 세대에도 부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진 것 같았는데 제가 참석했던 날에는 젊은 분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었습니다.
은행에서 최저입찰금의 10%를 수표로 교환해서 들고 다녔는데 물건이 비싸진 않아 수표금액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얇은 한장의 수표를 잃어버릴까 소중히 간직하고 다녔습니다.
입찰을 마치고 수취증을 꼭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개찰시간 까지 남아서 지하 1층에 있는 구내식당의 카페에 가서 커피도 한잔하고 개찰시간에 맞추어 다시 돌아왔는데 결과는 패찰이었습니다. 단독입찰도 속이 쓰리다곤 하던데 그날 물건 중 제가 참여했던 물건에 무려 30명이 넘게 입찰을 하였었는데, 물건이 유찰되기 전 최초금액이 1억 3천 정도의 매물이었는데 주변 시세와 거의 동일하거나 조금 비싼 상태였기에 1회 유찰 시에도 적당한 금액이 아니었기에 2회 유찰이 되었던 것 같았습니다. 2회 유찰 시에는 8천만 원 초반대라 주변 시세보다 3-4천 정도 싸게 받을 수 있으니 수리비나 각종 추가비용 생각하더라도 들어갈 만하다 생각해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말을 되뇌며 정말 공격적인 투자로 반드시 잡아야 할 정도의 물건이라 생각하지 않아 나름 가격을 9천에 제일 가깝게 써서 냈었습니다.
개찰이 시작되고 금액과 이름이 호명되는데 저보다 훨씬 정말 최저가에 가깝게 쓰신 분들도 많았는데 저는 한 20번째에 호명이 되었는데, 결과 최종 낙찰금액은 유찰 이전 최초 금액과 동일하게 받아 갔습니다.
사람들이 다들 저가격 쓸꺼면 경매장 왜 온 건가 싶은 표정으로 보는 것 같았고 저도 그 생각은 했는데, 뭔 법인 회사 같았는데, 계획이 있어서 무리해서 잡은 건지 이제 첫 경매 체험을 제대로 해본 저로서는 잘 이해는 어려웠습니다.
개인 사정상 한동안 경매를 또 제대로 안보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물권분석도 종종 하고 임장 이야기도 기록을 하듯이 남기면서 올해는 꼭 무리하지 않고 1-2개 의 좋은 매물을 잘 선택하여 좋은 가격에 낙찰받을 수 있도록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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