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전쟁, 이거 완전 살아있네
어둡지만 무겁지 않은 누아르 범죄 액션 개인적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와 신세계 같은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보았었습니다. 일단 출연진부터 초호화 캐스팅이었는데,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곽도원, 마동석, 김성균 등 쟁쟁한 배우들이 대거 출현하였습니다. 윤종빈 감독은 이전 다른 영화들에서부터 꽤 좋아했던 감독이라 특히 하정우와의 케미가 상당하여 '비스티 보이즈', '군도', '용서받지 못한 자' 등 많은 영화에서 감독과 주연 배우로 함께 작품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번 범죄와의 전쟁에서 역시 감독과 주연배우로 호흡을 맞추었는데,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작품을 이렇게 잘 연출하고 소화해 내는 두 감독과 배우 모두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배우들 역시 이름만 들어도 더 ..
2022. 8. 9.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너 정말 고마웠다
인기 작가 드라마의 원작 영화 2011년도 작품으로 민규동 감독 그리고 원작은 노희경 작가의 작품입니다. 노희경 작가의 드라마야 워낙 대히트 작품들이 많아서 당연히 기대를 하고 볼 수도 있었겠지만, 드라마와 다르게 영화로 작품을 접하게 되면서 짧지만, 정말 주옥같은 명대사들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다 잊어도 되는데, 엄마 뱃속에서 나온 건 잊으면 안 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너는 나고, 엄마는 연수야”, “호두과자… 그거… 우리 누나가 좋아해…” 대사들이 무슨 명대사가 될 수 있겠냐 싶겠지만, 장면을 잊지 못하는 나로서는 생각만 해도 아직까지도 눈시울이 적셔지는 게, 나이를 먹어 너무 감성적이 돼버렸는지는 몰라도, 가족이라는 그리고 어머니라..
202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