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테러 라이브, 테러범과의 전화가 생중계된다

출처:나무위키<더 테러 라이브, 2013>

테러범과의 전화로 진행되는 라이브 인터뷰

더 테러 라이브는 김병우 감독의 2013녀 작품으로 주연배우는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김소진 그리고 목소리 출연에 김대명이 있습니다. 주인공 윤영화 역의 하정우는 SNC 기자부에서 시작하여 승승장구하여 아나운서 자리까지 가서 간판 아나운서로 까지 성공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는 뒤로 뇌물 수수 및 정치세력과 결탁하여 비리를 일삼는 못된 언론인이었습니다. 전 와이프의 기사를 훔쳐 특종을 잡아 이용하고 이혼까지 당했지만, 영화 속 테러 당일에도 사건의 위중성이나 다른 것은 관심도 없고 특종을 어떻게 독점하여 자신의 떨어진 인기와 명예를 회복하여야 할지 궁리만 하는 아주 속물 캐릭터입니다. 보도국장 차대은 역의 이경영은 영화의 상사이지만 사적으로 형이라 부를 만큼 친한 사이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격인 일전에 윤영화의 뒤통수를 쳐서 한자리를 차지한 캐릭터지만 둘의 관계는 이윤으로 뭉친 사이라 배신이 난무하기에 성품 좋지 않은 캐릭터들이 티격태격하며 줄곧 다투지만 자신의 출세를 위해선 그 무엇이든 다 이용하려는 캐릭터임에는 윤영화와 같은 성격입니다. 대테러 팀장 박정민 역에 전혜진은 걸 크러쉬적인 캐릭터로 테러 발생 이후 모든 작전을 컨트롤하며, 윤영화나 차대은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본인의 출세를 위하여 테러범을 잡아야겠다는 생각뿐인 이기적인 인물로 묘사됩니다.이지 수역에 김소진은 윤영화와 이혼한 상태로 이전 자신의 특종기사를 윤영화에게 뺏긴 이후 테러사건 당시에도 사건 취재에 대한 열정만으로 현장에 뛰어드는 자신의 출세보다는 직업의식이 투철한 캐릭터로 나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데, 박노규 역의 이다윗, 목소리 역에는 김대명으로 출연합니다.

한정된 공간, 테러범과 아나운서의 전화가 생중계로 진행

SNC 방송국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로 진행을 하던 윤영화는 그날, 국회에서 다루는 세금 관련 토픽을 이야기하던 중 한 시청자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그의 이름은 박노규라고 하였습니다. 줄곧 세상에 대한 욕과 본인 신세한탄을 하다 결국 제작진에 의해 전화는 강제 종료됩니다. 하지만 전화는 제대로 끊어지지 않았고, 방송을 계속 방해하던 그는, 갑자기 마포대교를 폭파시키겠다는 테러 경고를 하게 됩니다. 미친놈이 분명하다며 처음에 응대해주던 영화 역시 욕설을 퍼붓고 전화를 끊게 됩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 최후의 경고에도 영화는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그냥 터뜨려버리라고 하는데, 그 순간 굉음이 들리고 창밖으로 보이는 마포대교에서의 폭발을 보고 영화는 얼음 상태가 되어버립니다. 그것도 잠시, 이것을 기회삼아 독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자신의 위치를 고수할 계획을 재빠르게 새운 영화는 보도국장 차대은에게 다시 메인 아나운서 복귀를 약속받고 독점 인터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아나운서 모드로 진지하게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 영화는 박노규라는 전화 넘어의 존재로부터 에전 마포대교 공사 시 떨어져 죽은 인부 3명과 행사만 집중하느라 이들을 신경도 안 써서 결국 이들이 억울하게 죽었다는 내용과 대한민국의 공식사과를 요구합니다. 사과를 받으면 자수하겠다고 하며, 지금이라도 본인의 출연료라 생각하고 21억의 금액을 죽은 인부 3명의 앞으로 달라고 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시 이어지는 인터뷰 중 경찰청장도 인터뷰 자리에 있었는데 착용 중인 인이어 장비에도 폭탄이 있다고 알려줍니다. 헛소리라 하기엔 마포대교가 터져서 불안했지만, 무시하는 경찰청장의 귀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 영화는 자신의 귓속에서도 언제든 터질지 모르는 폭탄으로 인하여 식은땀을 흘리며 공포 속에서 인터뷰를 이어갑니다. 하지만 타 방송 를 통해 박노규는 이미 예전에 사망한 사람이란 것을 알고 전화 속 인물을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실제 전화 속 인물은 박신우로 박노규의 아들이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박신우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그를 살리려 하지만, 뒤가 구린 정치계와 경찰특공대의 사격으로 박신우는 결국 죽게 되고, 윤영화까지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분명 뭔가를 숨기려는 정치세력들의 공작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포대교에 나가 있던 전부 인까지 죽게 된 것을 알게 된 영화는 박신우가 건네준 폭탄 스위치를 눌러버립니다. 곧 대통령 담화가 진행 중이던 국회의사당이 굉음가 함께 폭파되며 먼지와 함께 어두워지며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더 테러 라이브에 대한 해외반응과 평가

이 영화의 트레일러가 게임 배틀필드 3을 모방한 것 같다는 표절 논란이 처음에 있었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베테랑 배우 하정우의 일품 연기로 영화는 어느 정도 긴장과 스릴감을 주었다고도 합니다. 기타 폭탄이 터지거나 다리가 무너지는 테러가 있는 상황에서 국회의사당에서 귀빈들이 모여서 일정을 진행한다는 게 말도 안 된다는 실제 고증을 또 넣어서 비판하는 관객들도 있었으며, 마지막 부분에 경찰이 갑자기 윤영화까지 사살을 해야 되는 전개가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았다는 뼈 때리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전에 폰 부스라는 영화처럼 대화만을 오고 가며 진행되는 실험적인 영화 연출이라 기대하고 보았지만, 끝은 별 볼 일이 없었다는 평가들이 많았으며, Rotten Tomatoes에서 신선도는 없고 관객 점수만 73% 반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IMDb에서는 7/10 정도로 나름 선방하였으며, 순전히 주연배우의 연기와 초반에 설정된 테러를 전화로 인터뷰하는 등의 연출로 그나마 어느 정도 평가를 좋게 받긴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