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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54

폰부스, 벨이 울리는 순간 당신은 함정에 빠졌다 저예산 감독의 미친 연출과 콜린 파렐의 미친 연기 폰부스는 2002년 작품으로 국내에는 2003년에 개봉되었습니다. 감독은 조엘 슈마허 장르는 드라마 스릴러로 큰 액션은 없습니다. 주연은 콜린 패럴, 키퍼 서덜랜드, 포레스트 휘태커, 케이티 홈즈, 라다 미첼이며 배급은 폭스 2000 픽처스입니다. 배우들이 모두 내놓으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지만, 당시에 얼굴이 잘 알려진 배우는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영화들의 주류와는 다르게 이 영화는 상당이 약간 스토리 자체나 연출이 실험적(?)이었다고 해야 할 정도로 특이하였는데, 기존에는 독특한 연출이나 심오한 영화들은 작품성을 염두에 두고 평론가들이나 시상식 같은 곳에서 언급되거나 대중성에 있어서는 언급이 많이 잘 되지 못하는 작품들이 대부분이 었지만, .. 2022. 9. 2.
작전, 세력과의 600억 한판 승부가 시작된다 연기파 배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 이호재 감독의 2009년 영화로 주연으로는 박용하(강현수 역), 김민정(유서연 역), 박희순(황종구 역), 김무열(조민형 역)이 출연하였습니다. 지금은 안타깝게 고인이 된 박용하 님의 몇 되는 작품 중에서도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엄청난 가수 겸 배우로 활약하고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배우로서나 가수로서나 이미지가 약간 차태현 같은 그냥 연예인이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사람이었는데, 이 작전이라는 영화를 보고 아 이 사람도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민정 배우 같은 경우야 워낙 아역 때부터 외모부터 연기까지 출중하여 유명하였기 때문에, 배우로서 입지는 탄탄하였습니다. 박희순 배우는 연극에서부터 원.. 2022. 8. 31.
의천도룡기, 추억이 되어버린 무협영화 고전 정통 무협영화 의천도룡기 주인공 장무기(이연걸)의 젊은 리즈시절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몸집에 비하여 상당히 날렵하여 신기하다고 기억에 남았던 홍금보 역시 젊은 시절이었지만 역할이 장삼봉 장로 역할이라 나이 많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요즘 시대에는 정말 찾아보고 싶어도 찾아보기가 많이 힘든 무협 관련된 영화이면서도, 추억을 거슬러 올라가 보자면, 학창 시절 야자 할 때 몰래 무협지를 교과서 밑에 숨겨놓고 보거나 할 때 보던 그런 수많은 무협지 관련 5대 문 파니, 사파, 명교, 화산파 교주 이런 단어들도 많이 나옵니다. 친구들과 함께 기술을 외치며 장난치던 '건곤대나이', '구양 신공' 같은 엄청난 기술이 바로 이 의천도룡기라는 영화에서 나온 기술입니다. 정말 대단한 추억의.. 2022. 8. 30.
외계인 1부, 킬링타임 용 오락 영화 감독이 누군지 제대로 안 보고 본 영화 전우치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기 때문에 배우들만 확인하고 감독은 제대로 확인을 잘 안 했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바로 검색을 하니 역시나 같은 최동훈 감독이었다. 연출이 완전히 변함이 없었는데, 전우치가 워낙 오래전 영화이다 보니, 아마 전우치를 못 봤거나 이 영화만 본 사람들은 그 감성을 모를 테니 그래도, 오히려 전우치를 너무 재미있게 봤던 입장에서 반가웠던 느낌이었습니다. 좋게 이야기하면 감독 고유의 색깔을 가지고 본연의 판타지를 그려나가면서 약간의 변화를 주어서 제작된 영화라 이야기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안 좋게 평가를 하자면, 너무 예전 연출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촬영 당시에 감독이 전우치 때 연출 그대로 연기해주기를 고집한 것 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2022. 8. 30.